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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유인영 '가면' 미워할 수 없는 악역

SBS 새 수목극 '가면' 유인영./골든썸픽쳐스 제공



배우 유인영이 SBS 새 수목극 '가면'에 출연한다.

유인영은 '가면'에서 민우(주지훈)의 배다른 누나이자 석훈(연정훈)의 아내 미연 역을 맡았다.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나 공주처럼 자랐다. 첩의 아들인 민우에 대해서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아빠가 들어준 거라 생각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세상 모든 걸 가졌지만 사랑하는 남자 석훈의 마음 만 갖지 못한 비운의 캐릭터다.

유인영은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역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가면'은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이야기한다. '비밀' 최호철 작가, '상속자들'부성철 감독이 제작한다.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 작으로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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