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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암살' 베일 벗었다…해외용 포스터 첫 공개



최동훈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암살'이 해외용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비밀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과 임시정부요원, 청부살인업자 등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해외용 포스터는 비밀 암살작전을 둘러싸고 예측할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리는 세 인물을 연기한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의 캐릭터를 담았다.

전지현은 암살작전을 이끄는 대장이자 독립군 저격수인 안옥윤 역을 맡았다.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흔들림 없이 단호한 눈빛과 표정으로 변신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정재는 암살작전을 지시하는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 역을 맡았다. 하정우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역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암살'은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와 191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상하이, 만주, 경성의 모습을 사실적ㅇ로 구현한 볼거리, 다채로운 액션 신이 결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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