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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택시' 신아영 하버드 합격 비결은? '계산기'

'택시' 신아영 하버드 합격 비결은? '계산기' /SBS



'택시' 신아영 하버드 합격 비결은? '계산기'

하버드 출신 아나운서로 유명한 신아영이 자신의 하버드 입학 비결로 '계산기'를 꼽았다.

신아영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버드 입학 과정을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신아영은 "하버드 유학 결정은 내가 다 했다. 집에서 '정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책임은 네가 져라'라는 식이어서 어렸을 때부터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은 고집스럽게 해냈다"며 하버드 유학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신아영은 "고등학교 때 수학을 정말 못했다. 식 세우는 것까지 다 해놓고 단순 계산에서 틀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미국 SAT(미국 수능)는 수학 시험을 볼 때 계산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서 혹했던 거다. 더군다나 학교에 유학반이 따로 있어서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밝혀 계산기가 하버드 유학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전했다.

신아영은 더군다나 "미국 대학은 특별한 게 있다. 성적이 좋은 건 당연히 중요하지만 특별한 게 있어야 한다. 나는 수학을 못하는 걸 내세웠다. '나는 수학을 잘 못한다. 하지만 다른 쪽에 특화가 돼있다'고 대놓고 썼다. 영어로 글도 쓰고 정치에도 관심이 있었다. 이런 당돌함을 좋게 봐주셨는지 합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아영은 하버드 유학생활에 대해 "하버드 가서는 정말 모든 게 다 어려웠다. 그런데 나는 사람을 좋아하면 완전히 빠져버린다. 당시 좋아하는 교수님이 있었다. 그 수업의 페이퍼를 잘 쓰고 싶어서 물 1리터를 갖다 놓고 이틀 동안 아무것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페이퍼만 쓴 적도 있다. 전공인 역사학을 선택한 것도 그 사람 때문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신아영은 또한 하버드 재학 시절 봉사 활동으로 과외를 했다. 합창단 활동과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무료급식소에서도 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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