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세레나' 인터뷰서 2가지 충격 선사 /영화 '엑스맨' 스틸 컷
제니퍼 로렌스, '세레나' 인터뷰서 2가지 충격 선사
영화 '세레나'에 출연한 제니퍼 로렌스가 2가지 충격 발언을 했다.
첫 번째는 '세레나'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 '브래들리 쿠퍼'에 관한 것이다.
해외 가십사이트 웹프로뉴스가 브래들리 쿠퍼가 제니퍼 로렌스와 매우 특별한 케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연달아 같이 세 작품이나 한 데다, 최근 결별과 상대의 바람이라는 동병상련을 겪고 서로 위로를 해주고 있다는 것.
이미 두 사람은 '세레나(Serena)', '아메리칸 허슬(American Hustle)', 그리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Silver Lining Playbook)' 등 세편에서 커플연기를 펼쳤 다.
제니퍼 로렌스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브래들리 쿠퍼를 "직장 남편(work husband)"라고 불렀다. 하지만 일에서의 플라토닉 관계이지, "섹스"는 아직 없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워낙 자유분방한 연애를 즐겨온 두 사람이기에 언제든지 서로에 대한 호감이 커질 가능성도 높다.
한편 브래들리 쿠퍼은 2년간 연인이었던 '인서전트'의 여배우 수키 워터하우스와 최근 결별했다. 제니퍼 로렌스의 최근 연인으로 알려진 기네스 팰트로의 전남편 크리스 마틴(38)은 로렌스가 시사회에 참석한 그 시각, 금발 여배우 케이트 허드슨과 태평양 말리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충격 발언은 영화 '엑스맨'에 관한 것이다.
영국 주요 언론은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를 끝으로 '엑스맨' 시리즈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23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는 최근 신작 '세레나'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직접 "'엑스맨:아포칼립스'가 나의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니퍼 로렌스는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서 처음으로 미스틱을 연기했으며 이후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도 출연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원조 미스틱 레베카 로미즌에 이어 2대 미스틱을 맡아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가진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내면 연기와 액션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특히 극중 비스트와의 달달한 로맨스에서 생기는 케미스트리는 자칫 액션영화로만 비칠 수 있는 영화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파란 돌연변이로 분한 제니퍼 로렌스를 보는 것도 이제 마지막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