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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MS가 포르노 도메인 산 이유?···이미지 훼손 막기위해 선점경쟁

테일러 스위프트/미러(Mirror) 제공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포르노와 성인이 들어간 도메인(인터넷 주소)을 산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외신은 국제 인터넷주소 관리기구(ICANN)이 지명·사건·관심사 등을 이용한 도메인 1300여개를 6월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사용자들이 .com·.org등으로 제한된 인터넷 주소 사용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독창성 추구를 돕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하지만 연예인을 포함한 유명인사들은 이번 조치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일부 사람들이 악의적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해 자신의 이미지가 추락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부 유명인과 단체들은 도메인 주소 선점을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MS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각각 Office.adult· Office.porn.와 TaylorSwift.porn·TaylorSwift.adult 등을 사들였다. 미국 하버드대도 마찬가지다. 특히 테일러는 도메인 당 2500달러(약 280만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그만큼의 자금 여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도메인 주소를 사들이는 것이 굉장한 부담인 실정이다.

한편 이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취득하려는 움직임도 존재한다. 일각에서는 일부 도메인 주소를 사들여 이를 필요로 하는 회사들에게 재판매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고(高) 위험 전략으로 재판매에 실패했을 경우 이를 시도한 회사들이 빚더미에 나앉게 될 가능성이 짙다고 외신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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