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정치

타계한 싱가포르 전 총리 리콴유는? '싱가포르의 아버지·아시아의 위대한 전략가'



타계한 싱가포르 전 총리 리콴유는? '싱가포르의 아버지·아시아의 위대한 전략가'

싱가포르의 경제기적의 기틀을 마련해 '국부'로 존경받는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가 23일 향년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3일 새벽 싱가포르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리 전 총리가 오늘 오전 3시18분 싱가포르 종합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앞서 리 전 총리는 지난달 5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리 전 총리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왔다.

'싱가포르의 아버지'로 불리는 리 전 총리는 현대 싱가포르의 원형을 만든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리 전 총리는 싱가포르가 영국 식민지였던 1959년 자치정부 시절부터 독립 이후 1990년까지 총리를 지내 세계 사상 가장 오랫동안 총리로 재직했으며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부국으로 건설했다.

영국 식민지의 작은 항구 도시에 불과했던 싱가포르는 그가 집권하는 동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가운데 한 곳이 됐다.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에서 분리독립한 1965년에 초대 총리에 오른 리 전 총리는 1990년 물러날 때까지 25년 동안 총리를 지냈다. 총리 퇴임 뒤인 2004년에도 원로장관으로 내각 각료직을 유지했고, 원로장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2011년까지 장관고문이 됐다.

리셴룽(李顯龍·63) 현 총리의 아버지인 리 전 총리는 집권당인 인민행동당(PAP)를 창당해 35세의 나이에 자치정부 총리에 올랐으며 제3세계 도시 국가에 불과했던 싱가포르를 금융, 물류 선진국으로 탈바꿈시켰다.

리 전 총리는 강력한 경제개발 정책으로 싱가포르의 생존과 발전을 도모했다.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 강력한 국가 조직을 활용한 질서 구축으로 경제개발을 추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