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상장사 배당규모 선진국에 크게 못미쳐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 규모와 배당 횟수가 미국 등 선진국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중간배당(분기배당 포함)을 실시한 국내 상장사는 모두 39곳으로, 전체 상장사 1834개사의 2.1%에 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포스코, 삼성전자,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에쓰오일, 두산, KCC, 대교, 현대증권, GKL 등 28개사가 중간배당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리드코프, 청담러닝닝, 경동제약 등 11개사가 중간배당을 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6%, 1.0%만 중간배당을 한 것이다.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중간배당을 한 상장사는 두 시장을 통틀어 38곳씩이었다. 이는 중간배당이 활성화된 미국 등 선진 시장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미국은 대다수 상장기업이 연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분기배당을 한다.

지난해 애플은 2월과 5월에 보통주 1주당 3.05달러와 3.29달러를 배당했고 8월과 11월에는 0.47달러를 배당했다. 3M은 분기마다 0.86달러를 배당했고 셰브론은 약 1달러씩 배당했다.

미국에는 매월 배당하는 기업도 다수다. 미국에서 매월 배당을 하는 기업은 지난달 기준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등을 중심으로 747개사로 집계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과 달리 한국 기업은 대부분 연간배당 뿐이다"며 "배당 결의부터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도 한국은 3∼4개월이지만 미국은 1∼3개월로 짧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