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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동물농장' 오브차카 아론, 견공판 '잘못된 만남' 친구에게 연인 빼앗겨

'동물농장' 오브차카 아론, 견공판 '잘못된 만남' 친구에게 연인 빼앗겨 /SBS



'동물농장' 오브차카 아론, 견공판 '잘못된 만남' 친구에게 연인 빼앗겨

'동물농장'에서 코카시안 오브차카 '아론'이 겪은 견공판 '잘못된 만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친구에게 연인을 빼앗기고 우정까지 빼앗긴 견공 코카시안 오브차카 '아론'의 사연이 소개돼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론은 자신의 여자친구 미샤를 친구 아레스에게 빼앗겼다. 수컷인 아론은 암컷 미샤와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친구인 수컷 아레스에게 미샤를 빼앗기게 된 것이다.

빼앗긴 이후에도 아레스와 아론은 싸움을 멈출 날이 없었다. 견주 윤희성 씨가 이들을 교대로 견사에 넣어놨지만 싸움은 줄지 않았다.

미샤와 아레스는 가정을 꾸려 8마리의 새끼까지 낳은 상태였다. 그러나 매일 무개념 커플의 애정행각을 보며 살아야 하는 아론은 날로 예민해졌고 수컷 견공들의 싸움은 지난 100일간 끊일 줄 몰랐다.

서로 부상을 입을 정도의 심각한 상황에 견주는 "오브차카는 불곰도 잡는 견공"이라며 "이렇게 싸우다가는 한 쪽이 죽을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며칠째 제대로 먹지도 않는 아론을 위해 윤희성 씨는 아론에게 새 여자친구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이에 견주는 아론을 데리고 새로운 짝을 찾아 나서기 위해 애견카페를 찾았다.

아론과 주인은 애견카페에 방문했고 같은 오브차카인 리나를 만났다.

카페 주인의 개 리나에게 마음을 빼앗긴 아론은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지만, 리나 역시 카페에 있던 다른 오브차카 로널드에게 이끌려 아론을 떠났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아론은 로널드에게 싸움을 걸었지만 결국 패했다. 쓸쓸하게 집으로 돌아온 아론은 미샤와 아레스가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을 보고 으르렁 거렸다.

윤희성씨는 "아레스도 이미 엎질러진 거니까 얘네 대로 살게 해주고 아론에게 새 여자친구를 만들어주겠다"며 아론을 위로했다.

연이어 실연을 당한 아론의 모습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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