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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앵그리맘' 지현우 "호구 역할하니 순수해져요"

배우 지현우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앵그리 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배우 지현우가 MBC 새 수목극 '앵그리맘' 호구로 활약한다.

지현우는 '앵그리맘'에서 박노아 역을 맡았다. 명성고 신임 국어 교사로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고 믿는 순수한 남자다. 사람 말을 잘 믿기 때문에 호구 교사로 불린다. 정체가 심상치 않은 전학생 조방울(김희선)을 만나면서 비리로 얼룩진 학교 재단의 비밀과 맞서 싸운다.

17일 상암동 MBC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지현우는 "몇 년전에는 나쁜 남자가 사랑 받아서 나도 싸가지 역할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호구 역은 매력이 없고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답답할 지도 모르겠다"며 "연기하면서 스스로 순수해지는 것 같다"고 극 중 박노아를 소개했다.

'앵그리 맘'은 날라리였던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통쾌활극이다. 2014 MBC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작품이다. '킬미힐미' 후속 작으로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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