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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소형SUV KX3 출시,'투싼·티볼리·트랙스·QM3' 잠재우나?

쌍용차 티볼리 판매 열풍에 현대차 올뉴 투싼 투입...기아차 KX3 국내시장 출격 앞둬



쌍용차 티볼리



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KX3'가 지난해말부터 불붙은 소형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받고 있다..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출시 한달 남짓에 1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고, 지난해 르노삼성과 한국GM이 'QM3'와 '쉐보레 트랙스'를 각각 1만8000대, 1만대씩 팔아 바람몰이가 시작됐다. 작년 말에는 푸조가 가격대비 연비가 높은 '2008' 출시해 주목받더니 최근에는 현대차 '올 뉴 투싼'도 다운사이징한 1.7L 소형 디젤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내놓고 가세해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기에 기아차 KX3까지 한국시장에 출시되면 판매전쟁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KX3 파워트레인(동력장치)은 125마력 1.6L(리터)급, 160마력 2.0L급 가솔린 엔진과 함께 161마력 1.6L급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더블클러치변속기)를 탑재한 3가지 모델로 구성됐으며 디젤 모델은 제외됐다. 차급은 앞서 출시된 티볼리 등과 비슷한 소형모델이다. KX3의 외장 디자인은 직선 위주의 디자인에 SUV의 역동성을 살리며 볼륨감을 강조하는 형태로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리어콤비램프 ▲파노라마썬루프 ▲투톤 바디칼라 등을 통해 젊은 고객들의 입맛에 맞췄다.

특히 6에어백, ESC(주행안정성제어장치), HAC(경사로밀림방지), DBC(경사로저속주행장치) 등 안전 사양을 탑재하고, C-NCAP(중국신차평가)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부사장은 "KX3는 기아차 패밀리룩을 바탕으로 중국의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이나믹한 느낌을 더한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동력 성능 등을 두루 갖춘 중국 전용 소형 SUV 차량"이라며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소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릴 전략 차종"이라고 KX3를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2일(현지시간) 중국 하남성 정주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전용 소형 SUV, KX3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왼쪽부터) 동풍열달기아 소남영 총경리, 동풍열달기아 주복수 부동사장, 중국전략담당 최성기 사장, 동풍열달기아 왕련춘 동사장./현대차 제공



1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6월 티볼리 디젤 모델 출시와 함께 가솔린 4륜구동 모델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티볼리는 저렴한 가격(자동변속기 기준 1795만원부터)대비 높은 옵션 등의 성능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젤이 출시되면 인기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티볼리의 최저가 모델은 1635만원부터이고, 투싼은 2250만원이다.(수동변속기 기준)

티볼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약 한달 남짓에 누적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동급 차종인 트랙스의 지난해 판매량이 1만368대인 점을 감안하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수치다.

쌍용차 관계자는 "평일 3시간씩 야근과 주말 특근으로 물량 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폭발적인 반응에 부흥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쌍용차는 최근 일본 아이신 측에 변속기 공급물량 확대를 긴급 요청했다. 디젤 모델의 추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현대차, 올 뉴 투싼



현대차는 신형 투싼을 내세워 티볼리 돌풍을 잠재우겠다는 전략으로 출시도 앞당겼다.

현대차의 투싼은 엄밀히 말하면 티볼리보다 자체가 훨씬 크지만 티볼 리가 소비자에게 먹혀든 것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1.7L 모델에는 유로6 디젤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신호대기 중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엔진을 꺼주는 ISG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 6개의에어백을 적용했다. 티볼리의 디젤 모델과 직접적인 경쟁이 예상된다. 1.7L 모델의 고급 트림인 '모던'에는 버튼 시동 스마트키와 LED 방향지시등, 풀오토 에어컨 등이 추가되며 45.72㎝(18인치) 휠, 파노라마 선루프, 20.32㎝(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은 옵션으로 분류됐다.

'쉐보레 트랙스'는 안정성을 강조하며 조용히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1.4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 140마력을 내고, 차의 높이가 1670㎜로 경쟁자들보다 높다. 타사 모델들보다 트렁크 높이가 높아 수납공간이 넓고 차체가 높은 SUV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시아확보가 좋다. 가격도 1953만원~2302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올 상반기 중으로 트랙스 디젤도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의 QM3는 동급최강의 연비로 무기로 내세운다. 디젤 엔진을 달고 L당 연비가 18.5㎞나 된다. 모기업 프랑스 르노가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를 수입해 판매하기 때문에 마크만 바꾸면 수입차 같은 느낌도 매력이다. 값도 경쟁력을 갖췄다. 2280만원~2570만원으로 가격대비 연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수입차인 푸조 '2008'은 2000만원대 수입 SUV라는 점 때문에 출시 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겼다. L당 연비가 17.4㎞로 상위권에 속한다. 작년 10월 출시 직후 예약 고객이 1000명 몰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만의 물 흐르는 듯 수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최고급 모델 가격을 3150만원에서 3090만원으로 낮추면서 투싼 상위트림 모델을 택하려는 소비자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KX3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소형 SUV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에도 이른 시간내 출시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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