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강세로 전환했다.

12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4.08포인트(0.21%) 오른 1984.9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61포인트(0.08%) 내린 1979.22로 개장한 이후 큰 폭의 변동 없이 횡보하다가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기관은 270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34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7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은행(3.26%), 건설(2.57%), 증권(2.33%), 의약품(1.92%), 의료정밀(1.45%)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기가스(-1.27%), 철강금속(-1.18%), 운송장비(-0.85%), 기계(-0.61%), 전기전자(-0.32%) 등은 하락했다.

최근 강세를 보인 삼성전자(-0.61%), 현대차(-0.85%)는 나란히 하락했다. 한국전력(-1.60%), 현대모비스(-2.13%), 포스코(-1.49%) 등도 약세다.

반면에 네이버(1.59%), SK하이닉스(0.35%)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0포인트(0.58%) 오른 623.21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