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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투트랙 전략'…점유율 1위 탈환 나서

삼성전자 갤럭시S6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을 위해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야심작 갤럭시 S6와 갤럭시 S6엣지로 애플에 반격을 가하는 한편 갤럭시 A·E·J 3인방으로 인도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유럽까지 전략적 요충지인 신흥 시장을 장악하려는 전략을 준비중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로 프리미엄 시장을, 갤럭시 3인방으로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새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J1의 출시 국가를 최근 네덜란드와 독일로 확대했다. 신흥시장인 인도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타깃 지역을 유럽 대륙으로 넓힌 것이다.

삼성전자 갤럭시J1



갤럭시J1은 삼성이 내놓은 LTE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싼 가격을 자랑한다. 한국 돈으로 약 10만원대인데 이는 올해 초 인도에서 출시한 첫 타이젠 운영체제(OS) 폰인 '삼성 Z1'보다 고작 1만원 정도 비싸다.

앞서 출시한 갤럭시A, 갤럭시E와 함께 갤럭시J 시리즈는 삼성이 중저가 시장을 노리고 전략적으로 만든 보급형 모델의 완결판으로 보인다.

삼성이 이처럼 중저가 시장에 공략에 고삐를 늦추지 않는 이유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한 가운데 보급형 중저가폰 시장 만큼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스마트폰 사용률이 30%대인 '인구 대국' 인도가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추산에 따르면, 내년 중저가폰 판매량은 10억7천만대로 고가폰(4억3천만대)의 2배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만 해도 중저가폰 판매량은 6억3천만대로 고가폰(3억6천만대)의 75% 수준이었다.

삼성은 갤럭시S6·엣지로 고급시장에서 애플에 반격을 가하는 한편 '갤럭시 AEJ 3인방'으로 전략적 요충지인 신흥 시장을 장악하려는 쌍끌이 전략을 계속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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