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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개장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000선 무너져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매도세로 하락해 결국 2000선이 무너졌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8.00포인트(0.40%) 내린 2004.94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86포인트(0.69%) 내린 1999.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원, 21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나홀로 3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기록 중이다.

증권(-1.01%)과 운송장비(-0.89%), 종이·목재(-0.77%), 전기·전자(-0.76%), 제조업(-0.66%), 서비스업(-0.57%), 화학(-0.55%), 기계(-0.52%), 운수창고(-0.50%)가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0.87%)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30%)와 네이버(-1.03%)가 하락했다.

현대차(-0.87%)와 SK텔레콤(-0.71%), 삼성전자(-0.69%), 아모레퍼시픽(-0.67%), LG화학(-0.64%), 현대모비스(-0.58%), 기아차(-0.52%)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0.37%)는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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