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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해피투게더3' 장서희, "'아내의 유혹' 때 '점 담당 따로 있었다"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배우 장서희가 드라마 '아내의 유혹' 출연 당시 '점'을 찍어주는 담당자가 따로 있었다고 고백했다.

장서희는 5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자수성가 특집'에 배우 김응수와 최여진,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 첫 출연한 장서희는 과거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찍을 당시 화제가 됐던 '민소희 점'에 대해 언급했다.

장서희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09년 5월까지 방송된 '아내의 유혹'에서 눈 밑에 찍은 점은 뒤 1인 2역을 소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서희는 "점을 찍는 것은 감독님 아이디어였다"라며 "악녀 콘셉트를 잡기 위해 얼굴 여러군데 점을 찍어봤는데, 눈 옆의 점이 가장 묘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눈 밑에 찍기 시작했는데 점 위치가 약간씩 차이가 나는 걸 네티즌들이 포착했다"라며 "그 이후로는 점만 따로 그리는 '점 담당'이 생겼다"고 설명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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