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 게임 '낚시의 신'이 국제적인 흥행 월척을 올렸다.

5일 컴투스에 따르면 낚시의 신은 영국의 모바일 게임 전문매체 '포켓게이머'에서 선정한 최고의 스포츠게임 부문을 수상했다.

포켓게이머는 지난해 출시된 전세계 게임을 대상으로 후보를 선별한 뒤, 이용자 투표를 통해 스포츠·RPG·퍼즐 등 각 장르별 인기 게임을 선정했다. 낚시의 신은 각 장르별 수상 게임 중 유일한 국내산 모바일 게임으로 수상 영광을 더했다.



포켓게이머 측은 "낚시의 신은 3D 물고기의 생생한 움직임과 간단한 조작 방식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양한 물고기 종류와 뛰어난 그래픽도 장점"이라고 평했다.

지난해 3월 10개 언어로 출시된 이 게임은 출시 5개월만에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우리나라 게임 중 유일하게 낚시의 신이 포켓게이머 수상작에 올라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을 적극 공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