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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스피 2000 시대..화학.건설.조선주 주목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유망 업종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달 그리스 구제금융과 미국 조기 금리인상 우려 등 대외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유동성 확대 분위기가 조성됐다. 연초 이후 1월 말까지 누적으로 1조원 넘게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2월 이후 매수 강도를 더해갔으며 지난주 후반에는 누적 순매수로 전환한 모습을 보였다. 투자 심리를 회복한 외국인이 매수 행렬을 이어가면서 코스피지수는 3일 2000선을 돌파했다.

3월부터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로 유럽계 자금이 유입, 코스피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양적완화로 유동성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지수 상승폭은 더 커질 것"이라 분석했다.

코스피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화학, 건설, 조선 등 기존에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경기 민감주를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학, 건설, 조선이 이끌어가는 장세가 예상된다"며 "3일 기준 화학, 건설, 조선 업종은 외국인 보유비중이 낮은 편이고, 가격, 밸류에이션, 이익, 재무안정성이 커 수급 모멘텀이 가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경기 순환 성격이 큰 장기 소외주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유동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 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화학, 정유, 건설 등 저평가받고 있던 경기 민감주들이 상승 국면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가 오르며 증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증권 업종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강현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증가해 브로커리지의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증권업을 유망 업종으로 추천했다.

/이보라기자 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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