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화웨이 워치 등 다양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했다.



화웨이는 기기간 상시 연결이 가능한 화웨이 워치, 토크밴드 B2 및 토크밴드 N1 등 웨어러블 기기와 함께 차세대 패블릿인 '미디어패드 X2'를 선보였다. 이날 첫 공개된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는 유행을 타지 않는 직경 42㎜의 원형 모양 디자인에 1.4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스크래치 방지 및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또 다양한 헬스 기능과 내장 마이크를 장착했다. 안드로이드 4.3 이상 버전의 운영체제(OS)로 작동되는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다. 문자, 이메일, 일정, 앱 및 통화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크밴드 B2는 정확성이 향상된 스마트 추적 기능뿐 아니라 한층 개선된 사용자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지원하는 편리한 건강 관리 디바이스다.

토크밴드 N1은 업계 처음으로 하이파이 스트레오(Hi-Fi stereo)와 블루투스 헤드셋이 결합된 모델이다.1000곡의 음악, 블루투스 통화, 스포츠 트래킹을 위한 별도의 4GB MP3 저장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화웨이는 이날 세계에서 가장 얇은 7인치 패블릿인 화웨이 미디어패드 X2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올 메탈 바디를 적용했으며, 두께는 7.28㎜에 불과하다. 5000mAh의 배터리로 최대 12시간의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15시간의 인터넷 서핑, 60시간의 이어폰 음악 청취가 가능하다. 64비트 GPU Mali-T628과 i3 마이크로코어를 탑재해 3D 대작 게임을 지원하며,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