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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김용복 신임 농협생명 대표 취임…자산 운용능력 확충 노력

/NH농협생명 제공



NH농협생명은 김용복(사진) 신임 대표가 2일 서울 미근동 소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대표는 올해 경영 목표로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장기적 성장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보장성 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상품 손익관리 체계 강화 ▲자산운용 역량 및 체계 업그레이드 ▲채널 생산성 향상을 꼽았다.

또 협동조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보험업무 전반의 양적·질적 개선도 주문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대표는 "협동조합 기반의 생명보험사라는 정체성을 확고히해야 한다"며 "농축협 채널을 기반으로 신채널을 육성해 영업력을 배가하고 금융지주사 차원의 자산 운용능력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지난 198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전남지역본부장, 개인·기업고객본부장, 여신심사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는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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