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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결산 관련 상장폐지 비중 늘어"

국내 증시의 상장폐지 기업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결산 관련 상장폐지 비중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폐지 기업 수는 24개사로 전년 47개사보다 48.9% 감소했다.

상장폐지 기업수는 2010년 94사, 2011년 71사, 2012년 65사, 2013년 47사, 2014년 24사로 꾸준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감사의견 비적정, 자본잠식 등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은 전년(22개사)보다 40.9% 줄어든 13개사였다.

2010년 43개사에서 2011년 36사, 2012년 28사, 2013년 22사, 2014년 13사로 지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체 상장폐지 중 결산 관련 상장폐지의 비중은 2010년 45.7%에서 지난해 54.2%로 점차 증가했다.

최근 5년간(2010~2014년) 결산 관련 상장폐지의 주요 사유로는 '의견거절' 등 감사의견 비적정이 59.2%로 가장 많았다.

자본잠식(28.9%), 사업보고서 미제출(7.7%), 매출액 미달 등 기타(4.2%)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정기결산 관련 사유로 상장폐지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이 32개사, 코스닥시장이 110개사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감사의견 비적정은 즉시 상장폐지 사유이므로 투자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사보고서 미제출기업 공표 및 미제출사유 공시를 유도하는 등 투자자보호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도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시한 준수 여부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상장법인의 주주총회일 및 감사보고서 제출 일정을 사전 확인하여 감사보고서의 기한내 제출 여부와 미제출시 그 사유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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