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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마녀와 야수' 유령신부 모태솔로 맞아? 야수, 반전 미모에 후회막심

'마녀와 야수' 유령신부 모태솔로 맞아? 야수, 반전 미모에 후회막심 /KBS2



'마녀와 야수' 유령신부 모태솔로 맞아? 야수, 반전 미모에 후회막심

'마녀와 야수'에 유령신부 분장을 하고 출연한 여대생이 빼어난 미모에도 모태솔로라고 밝혀 화제다.

26일 첫 방송된 KBS2 '마녀와 야수'에서는 남녀 모두 특수 분장으로 얼굴을 감춘 채 오로지 목소리와 행동으로만 자신의 이상형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야수는 마스크 분장을 하고 여섯 명의 마녀들과 데이트를 진행했다. 유령신부로 출연한 여대생 김수지는 다섯 번째 마녀로 출연했다.

유령신부는 마스크와 만나자마자 앞에 소개팅이 어땠는지 물었다. 이에 마스크는 "뭐 그럭저럭"이라고 말했다.

유령신부는 "제가 그 여자들을 모두 잊게 해드리겠다"고 밝힌 뒤 랩 개인기 등을 펼치며 마스크의 호감을 샀다.

마스크는 "가장 힘든 소개팅 중 하나였다. 랩도 막 하시고 그래서 호감이 상승했다"고 했다.

그라나 마스크는 탈락자로 유령신부를 선정했다.

하지만, 곧 등장한 유령신부의 맨얼굴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령신부 김수지는 배우 이채영을 닮은 24살의 여대생이었던 것.

김수지는 "스물 네 살의 대학생인 김수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제 얼굴 보시니까 좀 후회되시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마스크맨은 후회 섞인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여 후회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김수지는 "제가 연애경험이 없어가지고, 적극적으로 하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 친구들은 제가 이래서 연애를 못한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머리 한 번 만져봐도 돼요?"라고 물어 웃음을 주었다.

'마녀와 야수'는 보이지 않을수록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소개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영된 뒤 26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했다.

다만 1명의 마녀가 4명의 야수와 데이트를 펼쳤던 지난 크리스마스 특집과는 달리, 1명의 야수가 6명의 마녀와 데이트해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다른 '마녀와 야수' 탈락자 꽃할매녀의 얼굴은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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