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MWC 2015' 한·중·일 스마트폰 경쟁…삼성·LG전자 외 찬밥?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행사의 초청장/삼성전자 제공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국업체와 중국과 일본업체가 가세해 경쟁하지만 업계의 관심은 극명하게 엇갈릴 전망이다..

내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V) 2015'에는 한국(삼성·LG전자)과 일본(소니)·중국(샤오미·화웨이) 등 글로벌 모바일 제조사들이 잇따라 야심작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야심작 '갤럭시S6'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갤럭시S6에는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메탈 케이스, 착탈형 배터리 대신 일체형 배터리가 적용되는 등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2'와 지난해 MWC에서 공개했던 L시리즈의 후속작을 선보이면서 중저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통의 명가' 소니는 엑스페리아 Z4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업계 반응은 다소 냉소적일 전망이다. 소니는 지난해 모바일 사업 부진으로 사업부 전체 인력의 15%를 감원하고 제품 구성을 축소했다는 점에서 업계 기대치는 낮아지고 있다. 화웨이는 이번 MWC에서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중저가 제품인 아너X2를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 모델은 7인치 디스플레이(1920x1200), 화웨이 독자 개발 AP인 기린 925 1.8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콘셉트폰으로 알려졌던 듀얼에지 적용 아치폰 공개를 준비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는 저가폰에 국한돼 있어 '싼티'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은 양쪽 모서리 곡면 부분을 통해 각종 공지, 화면 설정, 주식 및 스포츠 관련 실시간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 제조사들이 업계 관심을 이끌어내기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샤오미와 화웨이의 경우 글로벌 시장보다 중국과 인도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경우 특허 문제로 발목을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의 경우 자국 시장 에 집중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기는 힘들 것"이라며 "삼성과 LG전자의 신제품과 기술 경쟁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