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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시장 순항-중국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14일 인도에 출시한 타이젠폰



삼성전자가 타이젠 스마트폰으로 인도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를 이끌며 선방하고 있는 반면 중국 시장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첫 번째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 Z1'이 지난 1월 14일 인도 출시한 뒤 1개월 만에 10만 대를 돌파했다. 저가형 제품으로 순항 중인 것이다.

그러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는 시장조사 결과가 나왔다. 1년 전 같은 기간 중국에서 스마트폰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1년 만에 현지 제조사들과 아이폰6 인기를 앞세운 애플에 밀려 점유율 순위가 5위로 떨어졌다.

삼성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7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7.9%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점유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9%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로 IDC는 삼성전자가 중국 현지 제조사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2013년 4분기 삼성전자는 18.8%의 점유율로 레노버(13.2%)와 화웨이(10.2), 애플(7.4%), 샤오미(6.5%) 등을 누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반면 샤오미는 전년 대비 150%포인트 성장한 13.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애플로 12.3%의 점유율로 샤오미의 뒤를 이었다. 이어 화웨이와 레노버가 각각 11%와 9.5%의 점유율로 3,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는 샤오미(12.5%), 삼성전자(12.1%), 레노버(11.2%), 화웨이(9.8%), 쿨패드(9.4%) 순으로 점유율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전체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1억750만대를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총 4억2천만대 스마트폰이 판매됐다.

앞서 또다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도 삼성전자가 지난해 중국에서 샤오미와 애플에 밀려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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