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결렬 등 대외악재에 약세 출발했지만 연기금의 매수세로 상승했다. 1960선에 장을 마쳤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22p(0.16%) 오른 1961.45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8억원, 250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기관이 123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1%대 상승했고 운수창고, 건설업, 은행이 소폭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보험이 2%대,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이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현대차가 2%대,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이 1%대 오름세를 보였다.

제일모직,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은 2%대,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는 1%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6p(0.17%) 내린 609.1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에 비해 0.60원 내린 1101.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