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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대한항공, '땅콩회항' 악재딛고 비상 전망

저유가와 항공수요 증가로 전망 밝아

/대한항공 제공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실형 선고 이후 대한항공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너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저유가 수혜와 항공 수요 증가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땅콩회항'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영향을 받아왔다.

국토부가 조 전 부사장을 조사하기 시작했던 지난해 12월 12일부터 한 달간 대한항공 주가는 하락세를 보여왔다.

1월 초 유상증자 발표 등 악재까지 겹쳐 회복이 어려웠다. 그러나 실적 발표를 앞둔 1월 말부터 대한항공 주가는 완연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저유가 수혜로 인한 실적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주가는 3개월래 최고가인 4만8300원(2월 6일 종가)을 기록하는 등 N자형 상승을 보였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땅콩회항 이슈와 유상증자 발표 등 악재는 주가에 모두 반영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실형 선고 직후인 12일 주가가 소폭 하락한 것은 일시적 변동일 가능성이 높다.

대한항공이 같은날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의 주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판단했다. 호실적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하이투자증권 하준영 연구원은 " 대한항공은 저유가로 인한 유류비 감소효과와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로 영업이익 전년 대비 758.4% 상승한 1529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유가하락 영향 확대, 할증료 인하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로 실적 및 주가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015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보라기자 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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