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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NH투자증권, 중국 쟈오상증권과 MOU 체결

NH투자증권이 중국으로 발을 내딛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3일 중국 선전에서 쟈오상증권(초상증권)과 다각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11월 개시한 후강퉁에 이어 선강퉁(선전-홍콩시장 간 교차거래) 개시를 앞둔 상황에서 중국관련 사업을 키우기 위해서다.

양사는 향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리서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리서치센터와 애널리스트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각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투자자가 원하는 금융상품을 개발해 교차 판매하는 업무를 협조키로 했다.

쟈오상증권은 1991년 설립해 140년의 역사를 지닌 업체로 중국 국영기업 쟈오상그룹의 계열사다. 현재 중국내 5대 투자은행으로 성장했다.

NH투자증권은 미국 등 7개 국가의 온라인 주식 거래를 위해 2009년 온라인 트레이딩시스템을 도입, 작년에 모바일 서비스도 개시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해외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자는 목표로 쟈오상증권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에서 중국투자 1등 증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지난 13일 왕옌 쟈오상증권 사장과 만나 양사의 다각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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