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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 코스피, 유럽발 악재에 1950 밑돌아

지난 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스탠다드앤푸어스)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하향조정하면서 증시 불안감이 확산됐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52p(0.44%) 내려간 1947.0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062억원 주식을 팔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3억원, 49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네이버 4%대, 현대차, 삼성에스디에스가 3%대 하락했고 이어 현대모비스(-2%대), 기아차(-2%대)가 뒤를 이었다.

반면 LG화학, SK C&C는 2%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38p(1.72%) 내린 593.75에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0원 오른 1094.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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