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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지난해 매출 5756억·영업이익 1035억원…역대 최고 실적

지난해 가을 대만에 진출한 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 마블'. 양대 마켓 1위를 석권하며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



넷마블게임즈가 게임업계 불황을 딛고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735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전체 실적 역시 사상 최대인 매출 5756억원, 영업이익 1035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웹보드 규제 등의 악재로 관련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70% 정도 감소했지만 모바일 게임 매출은 40% 이상 증가한 4626억원을 보였다.

해외 모바일 매출의 경우 로열티 수익에 힘입어 전년대비 223% 성장한 575억원을 달성했다.

앞서 넷마블게임즈의 대표 게임 '모두의 마블'은 대만,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 진출하며 현지 모바일 게임 인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반응 속에 모두의 마블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 및 1000만 일일 게임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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