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와 시가총액이 4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598.23(0.83%)으로 6년8개월만에 최고치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치는 602.74(2008년 6월 26일 기준)이며, 연중 최고치는 594.39(2015년 1월 28일 기준)였다.

코스닥 시총 역시 159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함께 최고치를 뛰어넘었다.

이는 전년 대비 16조3000억원(11.4%) 증가한 수치로 이틀 연속 사상 최고 수준이다.

다음카카오와 컴투스, 메디톡스 등 우량·고가의 시총 상위주들이 코스닥 시총 급증을 이끌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규모 역시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7600억원으로 전년(1조9700억원) 대비 39.8% 증가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일평균 거래량 역시 전년 대비 35.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