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삼성전자 LG전자 '세탁기 파손' 논란 합의 불발

삼성전자 LG전자



지난해 9월 유럽 전시회에서 벌어진 '세탁기 파손' 논란과 관련해 LG전자와 삼성전자가 합의를 시도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2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가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변호인을 불러 사건 해결을 위한 합의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LG전자 변호인이 지난주 중반 삼성전자 측에 유감의 뜻을 표시했으나, 삼성전자 측은 사과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LG전자 측이 변호인을 통해 표시한 사과의 내용이 단순한 유감 표명 수준에 머무른데다 진정성이 담겨 있지 않다고 판단해 합의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합의를 위해 진정성을 갖고 만난 건 사실이다"며 "다만 현재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IFA 2014' 기간에 자툰 슈티글리츠와 자툰 유로파센터 등 현지 매장에 진열돼 있던 자사 세탁기를 파손했다며 조성진 사장 등을 고소했다.

또 LG전자는 삼성전자가 증거물로 제출한 세탁기가 의도적으로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고, 이 때문인 자사 임직원의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삼성전자 임직원 3명을 맞고소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LG전자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연말 조 사장을 소환해 15시간 조사한 뒤 돌려보낸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