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11포인트(0.67%) 오른 1964.13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개인은 128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57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섬유·의복은 3% 이상 급등했다. 증권은 1.5% 이상 뛰었다. 운수창고, 건설업, 기계는 1% 이상 올랐다. 반면 보험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기아차는 오전 9시8분 현재 1% 이상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자, 한국전력, KB금융은 0.5% 이상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는 3.5% 이상 급락했다. 삼성화재는 2% 이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