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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그렉시트 우려 낮지만 유로존 정치불안 가능성에 유의 - KTB

KTB투자증권은 그렉시트 우려는 낮으나 유로존 정치적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조기 총선에서 치프라스 대표가 이끄는 시리자당(급진좌파연합)가 36.4%의 지지율을 확보하며 승리했다"며 "지난 2012년때처럼 연정구성 실패에 따른 재총선 실시는 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월 중 트로이카와의 협상에서 대립 심화 가능성이 있고 불확실성이 연장될 수 있어 금융시장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유럽중앙은행(ECB)의 전면적인 양적 완화 정책 효과를 가늠하기 전에 이러한 그리스의 정정 불안이 양적 완화 정책 효과를 제약할 수 있다는 점이 금융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또한 유로화 약세에 대한 베팅이 현재 나타나고 있는 유동성 쏠림 현상을 강화시킬 것"이라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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