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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타이젠 생태계 인도 시장 집중…제품 생산 라인 가동

삼성전자가 인도에 첫 출시한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Z1'



삼성전자가 인도 모바일 시장을 타이젠 운영체제(OS) 생태계 거점으로 잡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도에 첫 번째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 Z1'을 출시한데 이어 생산 라인까지 가동하며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덕분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삼성 Z1'이 인도에서 14일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5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인도 현지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 법인의 무선영업 총괄 담당 아심 와르시는 "Z1 판매량이 예상치를 초과했다"며 "Z1이 가격이나 성능에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Z1을 방글라데시에 출시하며 스리랑카, 네팔 등지의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Z1의 이 같은 판매 수치는 중국 샤오미의 안드로이드 기반 저가폰 레드미1S가 작년 10월 온라인으로 4.2초 만에 10만대가 팔린 것에는 미치지 못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첫 번째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 Z1'을 인도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인도 등 아시아 신흥시장을 주력시장으로 하고 있는 Z1을 인도에서 생산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의 효율화를 도모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아심 와르시는 "삼성 Z1은 삼성의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며 "이 공장에서는 한 달에 스마트폰 400만대가량을 생산할 수 있으며 하이엔드폰과 보급형폰 생산이 모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Z1이 인도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Z1의 판매는) 기대를 뛰어넘고 있다"고 일축했다.

삼성전자는 인텔 등과 함께 개발한 독자 OS 타이젠을 적용한 스마트폰의 사양과 출시 시기를 놓고 수년간 고민을 거듭하다가 이달 초 인도에서 낮은 사양이지만 상대적으로 가벼운 운영체제로 구동이 빠르고 초저가 매력을 갖춘 삼성 Z1을 출시했다. 가격은 5700루피로 한국 돈으로 9만9000원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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