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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배당금 주당 2만원 달할 듯…2013년보다 40%가량 늘어날 전망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실적공시와 함께 40% 안팎의 배당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13년 현금배당액 총액은 2조1600억원으로 주당 배당액은 1만4300원이다. 이번에 발표될 2014년 기말배당액은 2013년보다 40%가량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조회공시 답변에서 "주주친화정책은 물론 국내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30∼50%의 증액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에 근거해 중간치인 40% 안팎에서 배당액을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배당을 40% 늘리면 배당금 총액이 3조원을 돌파하고 주당 배당액은 2만원 선에 도달하게 된다.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는 최근 진행되는 일련의 주주친화 정책 중 하나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시가배당률이 1% 선에 머물러 3∼4% 선인 글로벌 IT기업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11월 2조원대 자사주 매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체 지분의 1.12%를 취득하는 것으로, 자사주 매입도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이다.

배당 확대는 기업소득환류세 부담을 덜고 내수경기 활성화 시책에 부응하는 이미지를 쌓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삼성전자의 연간 시설투자 규모가 얼마나 될지도 관심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14조4000억원, 디스플레이 5조원 등 총 24조원의 시설투자를 집행하겠다고 했다. 연구개발(R&D) 투자로는 15조원 안팎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전체적으로 투자 규모가 급격히 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 상황이라 삼성전자의 시설·R&D 투자도 지난해 금액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삼성전자의 총 투자는 삼성그룹 전체 투자액의 약 8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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