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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에 하루만에 반등…1930선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하루 만에 반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시행으로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7p 오른(0.79%) 1936.0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0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22억원, 95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4%대, 증권, 통신업이 2%대 상승한 반면, 나머지는 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SDI가 7% 상승세를 내보였고 삼성카드(4.58%), 메리츠종금증권(3.86%), KT&G(3.57%)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9p(1.88%) 상승한 589.31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에 비해 0.8원 하락한 1084.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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