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사흘째 올라 1920선을 회복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호조를 보였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2p(0.15%) 상승한 1921.2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80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1681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2%대,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의료정밀, 금융업, 통신업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이 3%대, 증권, 운수창고, 운수장비, 서비스업이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KT&G,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2%대 상승했고, SK C&C가 2%대 하락했다.

이외의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07(0.36%) 상승한 584.34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원(-0.46%) 하락한 1083.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