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참여계좌수가 3년 연속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주식시장에서 주문 제출을 통해 투자에 참여하는 계좌(이하 주문 참여계좌)의 변동 추이를 분석, 21일 발표했다.

주문 참여계좌는 일정기간 중 거래소시장에서 주문(호가)를 1회 이상 제출한 계좌를 말한다.

주문 참여계좌수는 연도별로 2008년 이후 지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1년을 기점으로 3년 연속 감소해 지난해 388만개에 그쳤다.

개인 투자자가 전체 주문 참여계좌의 97%를 차지하는데, 개인투자자의 주문 참여계좌수가 꾸준히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개인의 주문 참여계좌수는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2011년을 기점으로 점차 감소해 2014년 기준 연간 377만개 수준을 보였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주문 참여계좌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다 2014년 들어 감소세를 보여 각각 연간 5만7천개, 3만5천개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