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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금단현상 넘어야 금연 성공!



금연을 결심한 이들이 많지만 금단현상으로 다시 담배를 손에 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금단현상은 대부분 1~2주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이 시기를 잘 넘겨야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사실 담배를 끊게 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머리가 멍하거나 두뇌 회전이 잘 안 되는 듯하고 집중력이 저하된다. 또 졸리거나 울렁거림에 시달리기도 하고 불안과 초조, 짜증 등을 느끼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 운동 능력이 떨어지거나 체중이 증가하기도 한다.

적지 않은 흡연자들이 이와 같은 금단현상을 핑계로 슬그머니 담배를 집어들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금연을 지속할 수 있다. 더욱이 금단현상의 원인이 니코틴이기 때문에 담배를 참다가 피우면 금연이 더욱 힘들어진다.

실제로 니코틴이 뇌로 공급되면 도파민 분비가 활발해져 편안함이나 행복감을 느끼는데 금연으로 도파민 분비가 줄어들면서 금단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마지막 담배를 피운 후 2시간 이내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며 하루나 이틀 사이에 최고조에 이른다.

개인차에 따라 기간이나 강도가 달라질 수 있지만 금단현상의 대부분은 1~2주 이내에 감소한다. 게다가 보조제나 치료제를 활용하면 금단현상 없이도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아울러 금연클리닉에서는 니코틴 의존도를 검사해 패치나 껌, 사탕 등의 보조제를 개인에 맞게 처방해준다. 전문의약품인 금연 치료제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상황에 맞는 금연 프로그램을 제시해 최대한 금연을 도울 수도 있다.

유태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금단현상 때문에 금연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기본적으로 금연은 생활습관 개선이 동반돼야 하며 혼자서 힘들다고 판단되면 금연클리닉 등을 통해 적절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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