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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전력,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강세

한국전력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3분 현재 한국전력 주식은 전날보다 3.82% 상승한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4조70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 영업이익이 1조1707억원으로 188%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 원가가 저렴한 원자력·유연탄 등의 기저발전 비중이 커졌으며, 전력 수급 여건이 나아져서 민자발전 생산 전력을 사오는 단가도 대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또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내달부터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하락하면서 한전이 본격적으로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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