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채권·펀드

지지부진한 증시..'베어마켓 펀드' 수익 짭짤

6개월 수익률 4.68%…코스피 크게 앞서

최근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베어마켓(약세장) 펀드'의 수익률이 올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약세장일 때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국내 베어마켓 펀드는 지난 14일 기준으로 6개월 수익률이 4.68%를 기록, 같은 기간 코스피200 지수의 -4.29%를 크게 앞질렀다. 6개월 기준 모든 베어마켓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키움마이베어마켓 1[주식-파생]A가 수익률 4.63%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TIGER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삼성KODEX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한국투자KINDEX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등의 ETF 3개 종목이 그 뒤를 따랐다. 나머지 5개 종목은 3%대 수익률을 보였고, NH-CA리버스인덱스[주식-파생]ClassA는 지난해 10월 17일에 설정돼 6개월 수익률에서 제외됐다.

반면 주식형과 지수형펀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같은 기간 주식형펀드가 3.61% 하락했다. 이 가운데 일반주식형이 -3.23%, 배당주식형이 -0.13%, K200인덱스형이 -3.08%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 연동 펀드 역시 6개월 동안 3.41% 하락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당장 베어마켓 펀드의 수익률이 좋더라도 장기적인 투자 대상보다는 장세가 좋지 않을 때 단기적인 대안 정도로 여기라고 조언한다.

펀드 전문가들은 "베어마켓 펀드의 경우, 하락장에서 단기적인 투자 대안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출시된 펀드가 많지 않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추종하는 지수의 등락률을 역으로 추구한다는 공통점은 있으나, 목표하는 수익률이나 세부적인 운용 전략은 달라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