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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섹션TV' 이민호 "'꽃보다 남자' 못보겠다…파마머리 다신 못해"

배우 이민호./MBC 제공



배우 이민호가 출세작인 '꽃보다 남자'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강남 1970'으로 돌아온 배우 이민호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민호는 그를 스타덤에 올려준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006년 데뷔 후 연기 경력 9년 차에 접어든 이민호는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역할에 대해 “그 때 같은 파마머리는 다시는 못 할 것 같다. 지금도 그 작품만은 못 보겠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어 유하 감독의 ‘거리 시리즈’ 3부작의 완결판으로 크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이민호의 첫 영화 주연작이자 강렬한 액션 연기 도전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민호는 "영화 속 거친 상남자 캐릭터를 위해 7개월간 로션도 바르지 않을 정도로 피부 관리를 하지 않았다"라며며 “영화 촬영이 끝난 후에 보니 피부가 많이 상해있었다”고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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