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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1900선 하회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1900선을 내줬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6.01포인트(1.36%) 급락한 1888.1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지난 7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2억원, 11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2863억원 매수세를 드러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0.00%)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SK하이닉스는 4%대, 현대차는 2%대,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은 1%대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보험 3%대, 섬유의복, 은행, 의료정밀, 유통업, 증권 금융업이 2%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8포인트(-0.68%) 하락한 577.41로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6.0원 내린 1077.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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