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신규 국제 대회가 5월 미국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새로운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북미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대만·홍콩,·마카오)의 스프링 시즌 우승팀과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IWCI) 우승팀 등 총 6개팀이 참가한다.

MSI 대회의 신설로 인해 기존 5월에 열리던 올스타 대회는 월드 챔피언십 이후인 12월 개최로 변경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전세계 LoL e스포츠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또 하나의 글로벌 대회가 새로 개최된다"며 "더 많은 분들께 최고의 경험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