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 규모의 외국인 순매도와 금리 동결 여파에도 코스피는 가까스로 강보합권으로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3% 오른 1914.14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장 초반 한 때 1919.69(+0.32%)까지 올랐으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알려진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약세로 돌아서 1908.60(-0.26%)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은 2109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3, 478억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2%대, 서비스업, 통신업, 화학업이 1%대 올랐고, 의료정밀, 제조업, 유통업, 전기전자 등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네이버가 5%,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는 1%대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 기아차는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581.39로 7.22p 상승했다.

원 달러 환율은 1.1원 오른 1083.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