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가 콜롬비아에서 페이스북 이용자 행사를 가진다.

페이스북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오는 14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타운홀 문답'을 연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운홀 문답은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일반 사용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답하는 행사다. 앞서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 밖에서 개최됐다.

당시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 '싫어요' 버튼을 만들지 않는 이유와 SNS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을 밝혔다. 타운홀 문답 행사가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마크와의 문답'(Q&A with Mark)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스페인어 또는 영어로 저커버그에게 댓글 형식으로 질문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