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엔터는 오전 9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6.46% 떨어진 8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NHN엔터는 시설·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34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수 증가로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효과는 불가피하지만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며 "올해부터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흑자 전환이 예상돼 추가 증자 가능성이 작은 데다, 투자 자금을 활용한 신규 사업 확대로 추가적인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