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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도 스펙 넘어 '유지비' 경쟁 시대…프린터 업계 경제성·유지비 뛰어난 레이저 프린터 '대세'

삼성전자 '스마트프린터 NFC M2022시리즈'



잉크젯 제품이 주를 이루던 프린터 업계에 최근 '레이저 제품' 바람이 불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높은 가격, 느린 출력속도, 유지비용 부담 등으로 기업이나 일부 전문가 집단에서 사용되던 레이저 프린터·복합기가 이제 소규모 사무실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그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제품 성능은 강화된 반면 가격과 유지비용은 낮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주요 오픈마켓 3사(11번가, 옥션, G마켓)의 레이저 제품 판매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잉크젯 시장은 2% 성장에 그친 한편, 레이저 시장은 약 10% 증가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주요 업체(후지제록스 프린터스, HP, 캐논, 앱손, 신도리코, 삼성, 브라더 등)의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판매 대수는 총 30만 9283대로 지난해(총 28만 6780대인)보다 약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CM215fw



이에 프린터 업체들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의 가정용 레이저 프린터인 '다큐프린트 P215b'는 가격대비성능이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레이저 컬러 복합기인 'CM215 fw'는 레이저 제품 중 최고의 인기모델이다. 기존 레이저프린터는 가격대가 20만원을 훌쩍 넘었지만 '다큐프린트 P215b'의 제품은 5만원대에 불과하다. 분당 24장의 인쇄속도와 1200x1200dpi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EA(Emulsion Aggreation)-Eco 토너가 사용돼 전력 소비량을 최대 20%까지 절감시킨다. 케이블 없이 다양한 공간에서 인쇄 및 스캔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모바일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오피스 지원을 위한 흑백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스마트프린터 NFC M2022 시리즈'를 출시했다. 인쇄·복사·스캔·팩스 등의 기능과 함께 근거리무선통신(NFC)이 적용돼 스마트폰 속 콘텐츠를 바로 출력할 수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등도 지원한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A3 모노 레이저 프린터 'LBP 8140Kdn' 시리즈 6종을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1200dpi 상당의 해상도로, 최대 2000매까지 적재 가능한 대용량 급지(5Way)를 탑재할 수 있다.

브라더 인터내셔널코리아는 흑백 레이저 프린터 복합기 3종(HL-L2365DW, MFC-L2700D, MFC-L2700DW)과 고속 컬러 레이저 복합기 1종(MFC-L8600CDW)을 최근 선보였다. 흑백 레이저 프린터 시리즈는 출력 속도와 토너 절약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제품이다.

한기문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마케팅 부장은 "레이저 제품의 경우 유지비용이 저렴한 것은 물론 잉크 번짐 등이 없어 고해상도의 선명한 이미지 출력 기능이 잉크젯 보다 뛰어나다"며 "레이저 제품이 점차 다양화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가 시장에 형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레이저 프린터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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