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세계 최초 4GB 램이 탑재된 스마트폰 '젠폰 2'를 공개하는 등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에이수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2015 CES에서 새로운 젠폰 2, 젠폰 줌 등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젠폰 시리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젠폰 2는 새로운 디자인에 64비트 인텔 아톰 Z3580와 4GB 램을 탑재했다. 인텔 LTE 어드밴스드 모뎀이 장착되어 안정적인 초고속 4G/LTE 커넥티비티를 지원한다.

특히 매끈한 마감 처리, 동심원 디테일 등 젠 디자인만의 요소를 도입해 디자인되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핸드폰 뒷면에 있는 볼룸 컨트롤 키는 사용자의 집게손가락이 바로 닿을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 사용이 편리하다.

젠폰2는 5.5인치 풀HD IPS 화면,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64bit 쿼드코어 인텔 아톰 Z3560/3580 프로세서, 내장공간 32/64GB,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등을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며, 60%를 3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에이수스는 3배 광학 줌을 장착한 13MP 카메라를 탑재한 '젠폰 줌'을 함께 선보였다.

젠폰 줌의 후면 카메라는 최대 12배 디지털 줌까지 가능하며, 미세한 부분까지 확대 가능한 10요소 렌즈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또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과 광학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탑재했다. 고급기능인 젠폰 줌의 수동모드를 통해 ISO 설정, 셔터 속도 등의 전문가급으로 수동 제어가 가능해 유연성 있게 촬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