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에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해 19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4포인트(0.22%) 내린 1911.62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보합권 혼조 속에 191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억원, 51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개인만 531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증시는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폐장시간은 그대로 오후 3시다.

상당수 업종이 하락세다. 은행, 보험, 건설이 1%대 빠지고 있고 음식료, 금융, 화학, 기계, 유통 등이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운수창고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통신, 전기전자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80%) 상승한 547.34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40원 오른 1098.9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