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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신흥시장 리스크 이달 확산 전망- 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신흥시장 리스크가 이달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박상현·이승준 연구원은 "지난해 말 주요 선진국 국채 금리가 연중 최저치 또는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마감해 경기 둔화와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다"며 "미국 외 지역의 경기는 뚜렷한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리스 문제의 확산도 그리스 국채 금리 상승과 유로화 하락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러시아 대립,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량 유지 의지를 고려하면 유가 하락 지속 우려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세계 경기의 반등이나 신흥시장 리스크의 조기 진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15일 금융통화위원회, 22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27∼2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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