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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결산]자동차-수입차·독일차 고속질주…SUV 인기도 상승세

[2014년 결산-자동차]수입차·독일차 고속질주…SUV 인기도 상승세

올해 수입차 판매는 20만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자동차 등록 2000만대 돌파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전 세계 15번째, 아시아 4번째로 200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1995년 5.41명에서 2014년 2.56명으로 감소한 반면, 가구당 보유대수는 0.65대에서 1.14대로 증가했다. 승용차는 국산차가 93.4%, 수입차가 6.6%를 차지했으며, 업체별로 보면 국산은 현대, 수입은 BMW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국산은 현대 쏘나타, 수입은 BMW 5시리즈가 가장 많이 등록되었으며, 연령별로는 20~30대가 아반떼, 40대 이상은 쏘나타를 주로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국내 자동차 등록은 SUV 인기 지속 및 업체별 다양한 차급의 신차 출시가 이어지면서 차급 비중의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독일 수입차에 이어 최근 국내업체들까지 디젤 승용 출시를 확대해 디젤 유종 비중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

▲수입차 20만대 시대

국내 완성차업체의 부진과 달리 수입차업계는 매월 승승장구하며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독일차의 강세는 올해도 두드러졌다. BMW(20.7%)를 필두로 메르세데스 벤츠(18.13%), 폭스바겐(15.52%), 아우디(14.44%) 등 독일 4개사가 모두 두 자리 수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들 4개사의 점유율은 68.79%에 이른다.

그러나 일본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혼다가 전년 대비 25.9% 포인트나 감소했으며, 토요타는 12.8% 포인트가 줄었다. 대신 토요타는 렉서스 브랜드가 18.4% 포인트 늘어 토요타 브랜드의 부진을 만회했다. 혼다와 토요타의 부진과 달리 닛산과 인피니티는 전년도보다 큰 성장을 이뤘다. 닛산은 알티마와 쥬크 등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34.2% 포인트의 증가세를 나타냈고, 인피니티는 Q50의 히트 덕에 무려 166% 포인트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부 브랜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브랜드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올해 수입차 판매는 20만대 가까운 기록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디젤 승용차 급증

최근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전체 승용 판매는 감소하지만 디젤 승용 판매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3년에 전년 대비 33.4% 증가한데 이어, 2014년 상반기에는 51.3% 증가했다. 승용 전체에서 디젤 모델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2011년 4%에서 2014년 15%로 11% 포인트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대형 중심의 독일 4사의 비중은 전체 디젤 승용 판매의 65% 이상을 점하고 있다. 수입 업체는 고급 브랜드를 중심으로 높은 상품성, 주행성능을 강조했으며, 이와 함께 디젤 모델 신차 출시 확대와 유로 5·6 기준을 충족하는 사양을 장착해 오염 배출원 이미지를 개선했다. 가격 측면에서는 한-EU FTA 발효 후의 관세 인하를 적극 활용, 디젤 모델 가격을 가솔린보다 낮게 책정함으로써 구매를 유도했으며, 인센티브 확대, 저금리 적용 등 프로모션 확대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국산 모델 대비 고연비를 강조한 것도 어필했다. 그 결과 2011년 수입차 내 30% 수준이던 디젤 승용 비중은 2014년 현재 약 66%로 가솔린 승용의 2배 수준까지 늘었다. 수입 모델과 국산 모델간의 가격차는 점차 축소되는 반면, 연비 차이는 점차 확대되는 양상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업체는 2013년 준중형, 2014년 중대형 등 주요 차급의 볼륨 모델에 디젤 트림을 추가하며 디젤 승용 판매 확대를 추진 중이며, 국산 디젤 승용의 유종별 판매 비중 또한 상승하고 있다. 향후 연비 중시 추세, 디젤차 성능 개선, 신차 효과 등으로 디젤 승용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큰 인기를 모은 폭스바겐 티구안.



▲SUV, 3년 연속 성장세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은 SUV 비중이 20%를 넘어서는 등 3년 연속 성장했다. 10월까지 16.9%의 증가세로 전체 차급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세부차급으로는 소형 SUV, 업체별로는 수입 업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과거 중·대형 위주의 SUV 수요가 소형·준중형으로 바뀌고 있으며, 수입 업체들도 소형·준중형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 2년간 SUV 호조가 레저문화 확산과 디젤유가의 경제성 측면에 기반을 두었던 반면, 올해 SUV 호조의 원인은 가격과 연비 측면의 장점을 겸비한 소형 SUV 출시 확대 및 판매 증가에서 찾을 수 있다. 국내업체 중에서는 르노삼성이 2013년 말 출시한 QM3가 올해 들어 1만 대 판매를 넘어서며 SUV-B세그먼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 GM의 트랙스 역시 연말까지 1만 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 중에서는 10월까지 6371대를 판매한 폭스바겐 티구안의 독주가 지속됐으며, 2013년 하반기 출시된 토요타 RAV4가 엔저에 기반을 둔 적극적인 판촉 전략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SUV-B에서는 2014년형으로 한국에 출시된 닛산 쥬크가 3000만 원 초반대의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올해 1000대 가까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의 완전변경모델이 출시되고 쌍용의 소형 SUV 신차 티볼리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소형 SUV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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